개그맨 출신 목사 서세원과 아내 서정희의 충격적인 CCTV(폐쇄회로TV) 영상 공개된 가운데 서정희의 근황이 공개됐다.

서정희가 25일 새벽 JTBC ‘연예특종’과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현재 심경을 고백했다.

   
▲ MBC 교양프로그램 ‘리얼스토리 눈’ 방송 캡처

이날 서정희는 “폭행은 원래 자주 있었다. 수시로 늘 그랬다. 집에서 잠을 안 재우고 언어 폭행을 하는 경우도 많았다”며 “밀치는 일은 수시로 당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고 나면 또 미안하다고 하더라. 그런 말을 들으면 또 불쌍해지더라. 그래서 넘어가고 넘어가고 했다”고 말했다.

또 “여자 문제로 지난 3월10일부터 부부 싸움을 시작했고 폭행이 있었던 그 날은 남편이 미국에서 온 날이었다”며 “그런데 그 전에 내가 아무 일도 아닌데 차 한 잔 마신 걸로 32년 만에 이혼하겠다고 말하겠나”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4일 방송된 MBC 교양프로그램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서세원이 청담동 한 오피스텔 지하 주차장 엘리베이터에서 서정희를 폭행하는 장면이 담긴 CCTV 영상이 공개됐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리얼스토리 서세원 서정희, 정말 충격이다” “리얼스토리 서세원 서정희, 얼마나 고통스러웠을까” “리얼스토리 서세원 서정희, 진실은 뭐지” “리얼스토리 서세원 서정희, 너무 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임창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