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장마철을 맞아 감전사고 대처법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5일 한국전기안전공사 전기안전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2012년 전기감전 사고 571건 중 약 35%(198건)가 장마철인 6월부터 8월 사이에 발생했다.

   
▲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장마철에는 습기가 많아 평소보다 전기가 약 20배 정도 잘 통한다. 집중호우로 인해 도로변의 가로등, 교통신호등, 입간판 등 전기를 이용하는 시설물이 물에 잠겼을 때는 절대 접근하지 않는다.

집이 침수됐다면 물을 퍼내기 전 반드시 배전반의 전원스위치를 내리고 전기제품은 손이나 발에 묻은 물기를 닦아낸 뒤 취급해야 한다.

또 태풍이 오면 연결된 전선이 끊어지기도 하는데 이때 절대로 접근하거나 만지지 말고 전기고장 신고전화인 123에 즉시 신고하면 된다.

장마철 감전사고 대처법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장마철 감전사고 대처법, 기본만 잘 지켜도 충분히 안전할 수 있네” “장마철 감전사고 대처법, 올 여름에는 감전 조심하자” “장마철 감전사고 대처법, 조금만 신경써도 큰 사고 막을 수 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미디어펜=이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