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출신 목사 서세원이 아내 서정희를 폭행하는 CCTV(폐쇄회로TV) 영상 공개된 가운데 서정희가 서세원의 내연녀 협박에 불안한 마음을 전했다.

서정희가 25일 JTBC ‘연예특종’과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자신이 서세원의 내연녀에게 협박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 MBC 교양프로그램 ‘리얼스토리 눈’ 방송 캡처

이날 서정희는 “이 아가씨가 제 딸아이 또래다”며 “서세원이 수도 없이 여자와 문자를 하고 지우고 계속 내 옆에 서서 이 여자랑 연락을 주고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두 사람 사이를 증명할 결정적인 것을 본인이 가지고 있는데도 발표 안 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그 여자는 아직 시집을 안 갔고 어리다. 저도 자식을 키우는 엄마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서정희는 “내연녀에게 매일 협박 문자를 받고 있다. 딸에게는 남편이 음성메시지로 하루에 30통 이상씩 협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4일 방송된 MBC 교양프로그램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서세원이 지하 주차장 엘리베이터에서 서정희를 폭행하는 장면이 담긴 CCTV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리얼스토리 서세원 서정희, 정말 충격이다” “리얼스토리 서세원 서정희, 얼마나 고통스러웠을까” “리얼스토리 서세원 서정희, 진실은 뭐지” “리얼스토리 서세원 서정희, 너무 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임창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