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마이크로닷의 형 산체스가 부모의 빚투(빚too·나도 떼였다) 논란 속 SNS 활동으로 대중의 뭇매를 맞고 있다.

래퍼 산체스는 지난달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사진 한 장을 게재, 근황을 전했다.

지난해 11월 불거진 부모의 빚투 논란 이후 6개월 만의 SNS 활동으로, 산체스는 빚투 사건이 아직 마무리되지 않은 시점에 셀카 사진을 게재해 거센 질타를 받고 있다.


   
▲ 사진=산체스 인스타그램


산체스·마이크로닷 형제의 부모는 1997년 충북 제천의 한 마을에서 젖소 농장을 운영하다 지인들에게 돈을 빌린 뒤 뉴질랜드로 도주했다는 폭로가 나오며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이후 마이크로닷은 소속사를 통해 사과의 뜻을 밝히고 출연 중이던 모든 방송에서 하차했다. 산체스 역시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산체스·마이크로닷 형제의 부모는 지난 2월 변호인을 통해 일부 사기 피해자들에게 받은 합의서를 충북 제천경찰서에 제출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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