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나영석 PD가 CJ ENM 연봉왕에 등극했다.

CJ ENM 측은 1일, 2018년 사업보고서를 통해 그룹 내 임직원 급여 상위 5인과 이들의 연봉을 공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나영석 PD의 연봉은 37억 2500만원으로 급여는 2억 1500만원, 상여금은 35억 1000만원이다. 이 수치는 지난해 7월 1일 CJ E&M이 CJ오쇼핑과 합병해 CJ ENM으로 사명을 변경한 이후에만 해당되는 내용이다. 지난해 나영석 PD의 보수 총액은 40억 7600만원에 달했다.

이는 이재현 CJ그룹 회장(27억 2700만원), 이미경 CJ그룹 부회장(26억 400만원)보다 높은 연봉으로, 나영석 PD는 CJ ENM에서 지난해 연말 퇴사한 김성수 전 총괄부사장 다음으로 가장 높은 보수를 받았다.


   
▲ 사진=tvN


나영석 PD는 지난해 tvN 예능 '윤식당2', '신서유기6', '알쓸신잡3' 등의 연이은 히트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으며, 현재 '스페인 하숙'을 제작해 방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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