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나비드가 달콤한 러브송 '맛집을 단둘이'로 돌아온다.

싱어송라이터 나비드는 오는 4일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신곡 '맛집을 단둘이'를 발표한다. '고백', '굿나잇(Good night)'에 이은 나비드표 모던록이다. 

'맛집을 단둘이'는 알콩달콩한 연애감정을 연상시키는 밝은 멜로디에 현실적인 가사를 예쁘게 녹여낸 곡이다. 데이트 코스로 맛집을 찾아다니는 요즘, 보고 싶은 마음을 '맛집을 가자'는 말로 에둘러 표현한 노랫말이 특징이다.


   
▲ 사진=포나코리아 제공


나비드의 맑은 음색과 달리 '맛집을 핑계로 다시 한 번 보고 싶다'는 노랫말에는 진한 그리움이 묻어나 묘하게 슬픈 느낌마저 안겨준다. 썸을 타다가 흐지부지 된 사이도, 열렬히 사귀다가 헤어진 사이도 모두 공감할 만한 곡이다.

이번 앨범에서 나비드는 10년을 함께한 반려견 주몽과 함께 뮤직비디오에 출연한다. 나비드는 "미련을 떨치지 못한 슬픔이 아닌, 예쁜 추억으로 남는 그리움을 표현하고 싶었다"며 "뮤직비디오 속 반려견의 사랑스러움으로 곡의 명랑한 느낌을 더욱 부각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한편 나비드는 오늘(2일) 아쟁 연주자 준산과 함께한 국악 크로스오버 록 '비상천'을 발표했다.


   
▲ 사진=포나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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