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류현진(32·LA 다저스)이 시즌 2승에 도전하는 다저스-샌프란시스코전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류현진이 올해 새로 다저스 유니폼을 입은 베테랑 포수 러셀 마틴(36)과 처음으로 배터리 호흡을 맞추는 것이 눈에 띈다. 

3일 오전 11시 10분(이하 한국시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홈경기에 다저스는 키케 에르난데스(2루수)-저스틴 터너(3루수)-코리 시거(유격수)-A.J. 폴락(중견수)-코디 벨린저(우익수)-크리스 테일러(좌익수)-맥스 먼시(1루수)-러셀 마틴(포수)-류현진(투수) 순으로 선발 오더를 짰다. 

   
▲ 사진=LA 다저스 공식 SNS


류현진이 지난달 29일 애리조나와 개막전에서 6이닝 1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될 때 포수 마스크는 오스틴 반스가 꼈다. 이날 새로 호흡을 맞추게 된 마틴은 지난 시즌 후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트레이드돼 왔는데 오승환이 콜로라도로 옮기기 전 토론토에서 뛸 때 배터리를 이룬 적도 있는 베테랑이다. 

샌프란시스코는 이날 스티븐 두가(중견수)-브랜든 벨트(1루수)-에반 롱고리아(3루수)-버스터 포지(포수)-브랜든 크로포드(유격수)-얀거비스 솔라르테(2루수)-코너 조(좌익수)-제라르도 파라(우익수)-매디슨 범가너(투수)가 선발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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