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바트 키친 플러스 광주점' 4일 오픈...총 13개 매장을 상생형 전시장으로 전환 예정
   
▲ 리바트 키친 플러스 광주점 내부./사진=현대리바트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현대리바트가 주방가구 사업 강화를 위해 주방가구 브랜드 '리바트 키친'의 매장들을 상생형 전시장 '리바트 키친 플러스'로 전환한다. 경쟁력 있는 대리점에 메리트를 제공해 영업력을 배가시키고, 더불어 주방가구 판매망도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리바트 키친 플러스'는 개인 사업자가 대리점 개설시 필요한 임대 보증금, 매장 인테리어 비용 등 초기 투자 비용 일체와 월 임대료, 매장관리비, 판촉비 등 매장 운영 비용 모두를 현대리바트가 부담하는 신개념 상생 전시장이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토탈 인테리어기업 현대리바트는 오는 4일 광주광역시 서구 치평동에 오픈하는 '리바트 키친 플러스 광주점'을 시작으로 올해 연말까지 전국 13개 '리바트 키친' 매장을 '리바트 키친 플러스'로 전환한다고 3일 밝혔다. 

앞서 현대리바트는 지난해 12월 상생형 전시장 1호점인 '리바트 키친 플러스 논현점'을 오픈한 이후, 이번 광주점을 시작으로 5월에는 서울 도곡점도 '리바트 키친 플러스'로 전환할 예정이다. 연내에 서울 용산·창동, 경기 분당·수원 등 '리바트 스타일샵' 직영점 내에 운영 중인 '리바트 키친' 10개 매장도 리바트 키친 플러스로 바꾸면, 총 13개의 상생형 전시장을 구축하게 된다. 

이후에도 서울 강서지역, 부산 등에 신규 오픈 예정인 리바트 스타일샵 직영점 내 리바트 키친 매장도 상생형 전시장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리바트 키친 플러스는 초기 투자 비용과 매장 운영 비용에 대한 부담이 없는데다, 목좋은 주요 상권에 위치해 집객 효과도 크다보니 본사와 입점 대리점 모두 상호 윈윈하는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

또한 영업·시공 담당자(각 1명)가 1개 전시장을 전담하는 직영점 관리 방식을 리바트 키친 플러스 매장에 적용하고 있는 점도 대리점들에겐 큰 메리트다. 

이종익 현대리바트 주방사업부장(상무)은 "현대리바트는 B2C 사업 확대의 일환으로 주방가구사업을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 경쟁력 있는 주방가구 대리점을 적극 육성해 현대리바트와 대리점주가 상호 윈윈(win-win)하는 상생형 사업 모델을 지속,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리바트는 주방가구 사업 강화를 위해 리바트 키친 플러스 확장 외에 주방가구 전문 시공팀도 확대할 계획이다. 올 1분기 현재 150개 팀을 연말까지 200여 개까지 늘릴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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