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강인 측이 몰카 단톡방 참여 의혹에 입을 열었다.

소속사 레이블SJ는 3일 "정준영 씨와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했을 당시 출연자 대화방이 일시적으로 있었던 것은 맞다"면서도 "3년 전 프로그램이라 대화방이 이미 없어졌고, 다른 출연자가 무엇을 올렸는지 어떠한 대화가 오고 갔는지는 기억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강인 본인은 불법 영상물을 촬영하거나 유포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한다"면서 "이와 관련해 관계 기관의 연락을 받은 적은 없으나 만약 협조 요청이 있을 경우 적극 협조하겠다"고 전했다.


   
▲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전날(2일) 방송된 SBS 연예정보프로그램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불법 영상 촬영 및 유포 혐의로 구속된 정준영의 단톡방에 모델 이철우, 2AM 정진운, 슈퍼주니어 강인이 포함돼 있다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이에 슈퍼주니어 팬들은 다음 날인 3일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슈퍼주니어 갤러리를 통해 "논란의 사건 속에 멤버 강인의 이름이 입방아에 오르고 있는 상황에 대해 참담한 심정을 금할 길이 없다"며 강인 측의 입장 촉구 성명서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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