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로이킴 측이 정준영 단톡방과 관련해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소속사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는 3일 "로이킴은 현재 미국에서 학업 중이나 빠른 시일 내에 귀국해 조사받을 수 있도록 일정을 조율 중이다"라며 "필요한 조사에 성실히 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 사진=더팩트


경찰은 전날(2일) 정준영 단톡방에 있던 가수 김 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경찰이 언급한 가수 김 씨는 로이킴인 것으로 알려지며 파장을 낳았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승리와 정준영, 최종훈 등이 불법 촬영한 동영상이나 사진을 공유하는 데 사용된 카카오톡 대화방은 총 23곳으로 참여한 인원은 16명에 달한다. 이 가운데 현재까지 입건된 인물은 7명이다.

로이킴은 정준영과 2012년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 시즌4에 함께 출연했으며, 평소 절친한 사이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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