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가수 윤종신의 아내이자 테니스 선수 출신 방송인 전미라가 충돌증후군을 앓고 있다고 고백했다.

전미라는 지난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몇 달 전부터 어깨가 아파 병원에 가니 오십견 일수도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면서 "그러다 찾은 티컨디셔닝센터, 오십견 아니고 뼈끼리 닿아서 생기는 충돌증후군이란다"고 밝혔다.

이어 "근육이 다 빠지다 보니 그런 것 같다. 방법은 없다. 뒷근육을 키우는 것 밖에"라는 글과 함께 재활 치료를 받고 있는 근황을 공개했다.

그는 "간만에 선수가 된 것 같은 기분"이라며 "운동하고 재활하고 치료받으니 어깨가 한결 부드러워진 것 같다"고 씩씩한 모습을 보였다.


   
▲ 사진=전미라 인스타그램


테니스 선수 시절 한국에서 최초로 웜블던 주니어 준우승을 기록한 전미라는 2005년 은퇴했다. 이듬해 가수 겸 제작자 윤종신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 라익, 딸 라임, 라오 3남매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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