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점, 강남점 등 대형 점포 내 '실내 온실' 꾸며 가족 단위 고객 겨냥
   
▲ 신세계백화점이 오는 5일부터 열흘 간 '신세계 그리너리 페어'를 진행한다./사진=신세계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5일부터 열흘 간 '신세계 그리너리 페어'를 진행한다고 4일 전했다.

지난해 말부터 4개월여에 걸쳐 기획한 '신세계 그리너리 페어'는 아레카 야자, 관음죽, 인도 고무나무 등 미국 항공 우주국(NASA)이 선정한 공기 정화 식물 8종을 포함한 총 20여가지의 공기 정화 식물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4월 초 발표한 점포 공기질 개선책에 이어 봄 정기 세일 기간에 공기 정화 식물과 관련한 대형행사를 선보이며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까지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신세계백화점 본점 1층과 강남점 5층, 대구신세계 미디어타워 파크 등 주요 대형점포에는 다양한 대형 식재를 마련하고 가족 단위 고객들에게 도심 속 맑은 공기를 느낄 수 있는 나들이 공간으로 각광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행사 기간 동안 만나볼 수 있는 관음죽, 인도 고무나무, 아레카 야자 등의 공기 정화 효과, 관리법 그리고 추천 배치 공간까지 알려줌으로써 아이 공부방, 거실 등에 필요한 상품을 고객이 직접 고를 수 있도록 준비했다.

신세계백화점 생활담당 김선진 상무는 "최근 실내 이산화탄소 등 집 안의 공기질에 관심을 보이는 고객들이 많아져 패션이 아닌 라이프 스타일 대형 행사를 4월 첫 주 행사로 준비했다"라며 "에코 플랜테리어 등 최신 라이프 스타일을 선보이며 업계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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