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사, 회사위기 타개 공감대 형성
   
▲ 현대자동차 대형SUV 팰리세이드 /사진=미디어펜


[미디어펜=김태우 기자] 국내 스포츠유틸리티차량 최상위급 차량 현대자동차 팰리세이드가 증산이 결정됐다. 

업계에서는 이 노사의 결정을 통해 약 3개월 가량 빠른 인도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4일 현대차 노사에 따르면 주문 적체가 심각한 자사의 플래그십SUV 팰리세이드 증산한다. 노사는 현재 월 6240대 생산물량을 약 40%가량 증산해 월 8640대를 생산하기로 합의했다. 

앞서 울산 4공장 팰리세이드와 스타렉스가 1:1 비율의 혼류생산 방식으로 생산된 것과 달리 이달부터는 팰리세이드 3대 스타렉스 1비율로 생산될 전망이다. 이를 통해 기존 인도 대기 고객들은 약 3개월 가량 빨리 차량을 이수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노사가 출시 3개월 만에 이례적으로 증산을 합의한 것은 판매 호조를 보이는 차종 생산량을 늘려 회사 위기를 함께 타개하자는 공감대를 형성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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