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유권이 8년째 열애 중인 여자친구를 언급했다.

4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인생술집'에는 가수 김윤아, 거미, 블락비 피오·유권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모델 전선혜와 8년째 공개 열애 중인 유권은 열애 사실을 밝히게 된 계기에 대해 "그 당시 사생 팬들 몇몇은 알고 있었다. 또 회사에서도 관리가 들어가니까 숨어서 만나야 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 당시 선예 선배님이 결혼 발표를 하셨는데, 이 때다 싶어서 팬 카페에 커플 사진과 함께 글을 올렸다"고 밝혔다.


   
▲ 사진=tvN '인생술집' 방송 캡처


여자친구를 위한 이벤트를 해준 적이 있냐는 질문에는 "100일쯤 됐을 때 여자친구가 빨간 정장에 빨간 구두, 빨간 장미를 들고 와달라더라. 장난스럽게 얘기했지만 난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준비를 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무대 의상 중에 빨간 정장이 있어서 빌려서 입고 갔다. 빨간 구두 대신 빨간 운동화를 신고 갔는데 문도 열기 전에 웃더라"라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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