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미스트롯' 김양의 최종 탈락에 장윤정이 눈물을 보였다.

4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음악 예능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트롯'(이하 '미스트롯')에서는 김양과 정미애가 일대일 데스매치를 펼쳤다.

이날 '미스트롯'에서 정미애는 '쓰리랑'으로 정통 트로트를 내세웠고, 김양은 '잡초'를 선곡해 남다른 가창력을 뽐냈다. 판정단 투표 결과 6 대 5로 승리는 정미애에게 돌아갔다.


   
▲ 사진=TV조선 '미스트롯' 방송 캡처


김양은 이어진 패자 부활전에서도 살아남지 못하고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장윤정은 "정말 어려운 자리였다. 오늘처럼 치열하게 회의한 적이 없다"며 10년지기 절친 김양의 탈락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김양은 본인이 만족하지 못한 무대를 펼쳤다고 그걸 인정할 때 떨어뜨리는 게 너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했다"며 눈물을 흘렸고, 김양은 "다음에 더 좋은 모습으로 돌아오겠다"며 씩씩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미스트롯'은  제2의 트롯 전성기를 이끌 차세대 트롯 스타를 탄생시킬 신개념 트롯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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