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닥터 프리즈너'의 시청률 상승세가 주춤하며 소폭 하락했지만 압도적인 수목극 1위에는 변함이 없었다.

4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닥터 프리즈너' 11, 12회 시청률(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은 13.3%, 14.6%를 기록했다. 이는 그 전날 방송된 9, 10회의 13.2%, 15.4%와 비교해 1부는 비슷했고 2부는 조금 떨어진 시청률이었다.

   
▲ 사진=KBS2 '닥터 프리즈너' 포스터


하지만 동시간대 방송된 드라마 중 1위 자리는 굳건했고 격차도 컸다. MBC '더 뱅커' 7, 8회는 3.9%, 4.6%의 시청률을 나타내 '닥터 프리즈너'를 추격하기에는 버거운 수준이었다. SBS '빅이슈'는 제작 사정으로 결방됐고 대신 '빅이슈 속성마스터' 3부, 4부가 방송됐는데 2.9%, 2.7%의 시청률에 머물렀다.

이날 '닥터 프리즈너'에서는 남궁민(나이제 역)이 여전한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이주승(김석우 역)의 구속집행정지를 받아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를 눈치 챈 김병철(선민식 역)의 계략으로 재심의를 받게 된 이주승은 사이코패스 본성을 드러내며 권나라(한소금 역)를 흉기로 찔렀다. 남궁민은 권나라를 응급처치하느라 피를 뒤집어쓴 채 김병철에게로 달려가 분노를 쏟아내며 피빛 복수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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