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배우 강기영이 5월 25일이면 품절남이 된다.

강기영의 소속사 유본컴퍼니는 5일 "강기영이 오는 5월 25일 결혼식을 올린다"며 "앞서 최근의 방송을 통해 밝혀온 바와 같이 약 3년간의 만남을 통해 사랑을 키워온 연인과 결혼이라는 아름다운 결실을 맺게 됐고, 두 사람은 많은 분들의 격려와 축복 속에 결혼식을 준비하고 있다"고 강기영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예비신부가 비연예인인 관계로 결혼식은 가족 및 친지,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소속사 측은 "배우의 삶과 더불어 한 가정의 가장으로 새로운 출발을 앞둔 강기영에게 따뜻한 축하 부탁드리며, 보내주신 관심과 사랑에 좋은 연기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 사진=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 홈페이지


강기영은 열애 중인 여자친구가 있다고 공개적으로 털어놓은 바 있다. 지난해 출연 드라마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 종영 인터뷰를 하면서 "만나는 사람이 있다. 3세 연하 일반인 여자친구와 2년 정도 건강하게 잘 만나고 있다"는 깜짝 발언을 해 화제가 됐다. 당시 강기영은 여자친구가 서운해할까봐 열애 사실을 공개할 생각을 했다고 밝혀 사랑꾼다은 면모를 보였다.

2009년 연극 '나쁜 자석'으로 데뷔한 강기영은 무대 활동을 열심히 펼치다 2014년 tvN 드라마 '고교처세왕'으로 안방극장에 얼굴을 알렸다.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 경력을 쌓은 그는 '김비서가 왜 그럴까'를 통해 큰 인기를 얻었다. 이후 MBC 드라마 '내 뒤에 테리우스', 영화 '너의 결혼식', '상류사회' 등에서 활약했고 SBS 예능 '미추리 8-1000'에 출연해 매력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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