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하는 가솔린과 디젤가격이 7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사진=픽사베이


[미디어펜=나광호 기자]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하는 가솔린과 디젤가격이 7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4월 첫째 주 전국 주유소의 일반 가솔린 판매가격은 전 주보다 리터당 9.8원 상승한 1398원이다. 

가솔린 가격은 10월 말 이후 줄곧 하락세를 보이다가 2월 셋째 주부터 상승 전환해 현재까지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상승세로 바뀐 지난 2월 셋째 주의 상승 폭은 0.2원이었지만 2월 넷째 주엔 3.0원, 3월 첫째 주 4.4원, 둘째 주 9.0원, 셋째 주 16.2원으로 상승세는 점점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하지만 지난달 넷째 주의 지난주 대비 상승 폭은 12.7원으로 다소 누그러지는 모습을 보였고 4월 첫째 주에는 오름폭이 한 자릿수로 떨어졌다.

자동차용 디젤 가격은 전주보다 8.7원 오른 리터당 1295.8원이었다.

지역별로는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가솔린 가격이 전주보다 7.0원 상승한 1491.2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보다 93.2원 높은 수준이었습니다.

최저가 지역은 대구로 가솔린 가격이 전주보다 10.0원 오른 1372.8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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