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김상혁♥송다예 커플이 결혼식을 앞두고 따뜻한 선행에 동참했다.

얼짱 출신 송다예는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화재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신랑(김상혁)과 상의 후에 기부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어 "크지 않은 금액이지만 큰 힘이 되길 간절히 바란다"는 글과 함께 재해구호협회에 1000만 원을 송금한 내역을 공개했다.

지난 4일 오후 강원도 고성과 속초, 강릉 등의 지역에서는 대형 산불이 발생했다. 현장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번 산불로 인해 산림 250ha(250만㎡)와 주택 125가구가 불에 타고, 1명이 숨지고 11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

이후 수많은 스타들이 산불 피해를 입은 강원도를 위해 기부 행렬에 나섰다. 조정석·거미 부부를 비롯해 싸이, 아이유, 케이윌, 김희철, 리지, 윤지성, 효민, 산이, 차은우, 윤정수, 심현섭, 유병재, 이승윤, 김지민, 송은이, 정해인, 정일우, 임시완, 김우빈, 김유정, 김서형, 송중기, 남주혁, 정경호, 윤보라, 소유진 등이 성금을 기부했다.

한편 김상혁과 송다예는 7일 서울 모처에서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을 초대해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사회는 김상혁의 초등학교 동창인 JTBC 장성규 아나운서가 맡았으며, 축가는 클릭비가 나서 대표곡 '드리밍'(Dreaming)을 열창할 예정이다.


   
▲ 사진=송다예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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