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장윤진 기자]더불어민주당이 탁현민 대통령 행사기획 자문위원을 당 홍보소통위원장으로 기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7일 민주당에 따르면 탁 자문위원 영입은 내년 총선을 앞두고 당 지도부가 홍보 전략을 고민하는 과정에서 제안됐다. 

탁 자문위원이 당에서 활동하게 되면 내년에 있을 총선 전략의 한 축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탁 자문위원은 이와 관련해 "민주당에서 아직 홍보위원장직을 제안받은 바 없고, 생각해보지도 않았다"고 전했다.

민주당은 추후 탁 자문위원에게 내년 총선에서 당 홍보기획을 이끌어달라고 제안하고, 탁 자문위원이 이를 수락하는 절차를 거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민주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 원장직을 수락한 양정철 전 비서관은 다음 달 14일 쯤 신임 원장으로 취임한다. 

민주연구원 부원장으로는 백원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과 이철희 의원이 각각 내정됐다.

   
▲ 탁현민 자문위원 /사진=탁현민 자문위원 SNS 제공

[미디어펜=장윤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