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이정현이 결혼식을 앞두고 우아하면서도 아름다운 웨딩드레스 자태를 공개했다.

가수 겸 배우 이정현은 오늘(7일) 오후 서울 신라호텔에서 3살 연하의 정형외과 의사와 결혼식을 올린다.

이정현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웨딩드레스를 입고 찍은 화보를 올리고 "긴장됩니다. 많이 축복해주세요"라는 글로 결혼식을 앞둔 신부의 설레는 마음을 전했다. 웨딩드레스를 입은 이정현은 불혹의 나이가 무색하게 동안 외모를 과시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 사진=이정현 인스타그램
   
▲ 사진=이정현 인스타그램


또한 이정현은 한복을 입은, 영락없는 새색시 모습의 사진도 함께 공개했다.  

이날 이정현의 결혼식은 예비남편이 일반인인 점을 고려해 가족과 지인들만 초대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된다. 

이정현은 지난 3월 4일 인스타그램에 자필 편지로 "영원히 일만을 사랑할 것 같았던 저인데 부족한 저에게 한없는 용기와 아낌없이 사랑을 주는 평생 함께 하고픈 소중한 사람을 만나게 됐다"며 "전문직 일반인으로 저희는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며 제2의 인생의 막을 올려 행복하게 살아가려 한다. 오는 4월 7일 여러분들의 축복 속에서 결혼식을 올린다면 정말 행복할 것 같다"고 결혼 소식을 직접 알린 바 있다.

1996년 영화 '꽃잎'으로 강렬하게 데뷔한 이정현은 꾸준하게 연기 활동을 펼치며 대작 영화 '명량', '군함도' 등에 출연했다. 가수로서도 '와', '바꿔'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해 '테크노 여전사'란 수식어를 얻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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