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김상혁·송다예 커플이 드디어 부부가 됐다.

클릭비 출신 김상혁은 7일 서울 리버사이드 호텔에서 1년간 교제한 얼짱 출신 쇼핑몰 CEO 송다예와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결혼식 사회는 김상혁의 초등학교 동창인 장성규 JTBC 아나운서가 맡았으며, 김상혁과 중학교 재학 시절 인연을 맺은 개그우먼 홍현희가 축시를 담당했다. 축가는 김상혁이 클릭비 멤버들과 함께 클릭비의 대표곡인 '드리밍'(Dreamming)을 열창했다.


   
▲ 사진=김상혁 인스타그램


김상혁은 결혼식 다음 날인 8일 새벽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결혼 소감을 전했다. 그는 "정말 벅찬 하루이자 짧으면서도 긴 하루였다"며 "멀리서 와준 분들 가까이서 와주신 분들 못 오신 분들 모두 감사드리고 축하해주시는 마음 잘 받아 잘 살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결혼식 중 순간 멍하니 정신없이 있다 제 지인들 표정 하나하나 보이더라"며 "저를 바라보며 축하해주시는 그 표정 잊지 않고자 눈에 담으려다 보니 많이 두리번거렸다"고 결혼식 당시를 떠올렸다.

그러면서 "눈에 담은 여러분 표정에 실린 진심 제 맘에 담아 평생 간직하며 잘 살겠다. 숨 좀 돌리고 인사드리겠다. 감사하다"고 결혼을 축하해준 모든 이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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