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야옹이 작가가 남편과 관련한 악성 루머에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네이버웹툰 '여신강림'을 연재 중인 야옹이 작가는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난 3일 트위터에 올라온 게시글을 캡처해 게재했다.

한 트위터 유저는 "'여신강림' 작가 남편 성폭행범인데 작가가 아니라고 우리 남편 그럴 사람 아니라고 그랬는데 법정에서 심판받으니까 성폭행 맞다는데. 나 왜 이거 처음 알았지?"라는 글을 적었다.

이 트위터 유저는 "정말이냐"고 묻는 댓글에 "저도 살짝 들은 거라 잘은 모르겠는데 제 미술학원 선생님이 말씀해주셨어요"라고 답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야옹이 작가는 "위와 같은 글들은 허위 사실 유포인 동시에 작가인 저에 대한 명예훼손이기도 하다. 제 작품에 대해 이런저런 의견으로 자유롭게 토론하는 것은 괜찮다"면서 "하지만 사적인 영역에 대해 사실무근, 도를 넘은 발언을 하는 경우 강력하게 법적 대응을 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이어 "'여신강림' 작가를 특정하며 유언비어를 하시는 분들께는 합의와 선처 없는 고소를 진행하겠다"고 재차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 사진=네이버웹툰 공식 SNS


1991년생인 야옹이 작가는 지난달 25일 '여신강림' 연재 1주년 기념으로 얼굴을 공개, 연예인 못지않은 미모로 화제의 중심에 선 바 있다.

지난해 4월 연재를 시작한 '여신강림'은 공개 3주 만에 1위를 기록한 뒤 독자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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