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수궁서는 금요일마다 '정오 음악회'
   
▲ 경복궁 흥례문 [사진=문화재청 제공]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문화재청은 경복궁 야간 특별관람을 오는 26일부터 10월 말까지 진행한다.

8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경복궁 야간 특별관람은 궁중문화축전 기간인 26일부터 5월 5일까지 처음 선보인 뒤, 매월 마지막 2주간 운영하며, 총 시행 일수는 72일이다.

다만 8월은 야간 관람이 없고, 추석 연휴인 9월 12∼15일에는 야간에 문을 연다.

야간 특별관람 1일 최대 인원은 4500명으로 일반인 3400명, 한복 착용자 500명, 외국인 500명, 만 65세 이상 어르신 100명이다.

4월 유료 관람권 예매와 한복 착용자 무료 예약은 12일 오후 2시부터 옥션티켓과 인터파크티켓에서 하면 되고, 1인당 유료 관람권 4매, 무료 관람권은 2매까지 예매와 예약이 허용된다.

관람료는 일반 관람과 동일한 3000원이며, 첫날인 26일은 무료이고, 관람 시간은 4∼5월과 9∼10월은 오후 7시부터 9시 30분까지, 6∼7월엔 오후 7시 30분부터 10시까지다.

한편 덕수궁 즉조당 앞에서는 12일부터 26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12시 15분에 '덕수궁 정오 음악회'가 열린다고 문화재청은 밝혔다.

어쿠스틱 듀오 '어쿠스윗', 싱어송라이터 고갱, 퓨전국악 밴드 '억스'가 각각 정오 음악회의 무대에 오르며,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커피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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