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면적 84㎡ 8억1800만~10억8200만원 수준
   
▲ 지난 5일 한양은 '청량리 한양수자인 192'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분양에 나섰다./사진=한양

[미디어펜=유진의 기자]한양은 지난 5일 오픈한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192' 견본주택에 3일간 3만여명이 내방했다고 8일 밝혔다.

한양에 따르면 견본주택 오픈 당일 오전 8시부터 100m 이상 대기줄이 이어졌고 입장까지 1시간가량 소요됐으며 오후에도 대기 행렬이 끊이질 않았다.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192는 서울시 동대문구 동부청과시장(용두동 39-1 일대) 재개발로 들어서며 최고 59층 4개동, 총 1152가구 규모다. 이 중 전용면적 84~162㎡ 1120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분양가는 전용면적 84㎡기준 8억1800만원~10억8200만원 수준이다. 

서대문구에 거주 중인 이모씨는 "일대에 최근 입주한 아파트 시세도 12억원(전용면적 84㎡ 기준)을 넘는 만큼, 분양가도 경쟁력이 있다고 본다"며 "중도금 마련도 걱정이 됐는데, 대출이 가능할 경우 분양 받는데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분양 관계자는 "청량리 일대는 우수한 인프라를 갖춘데다 개발호재도 다양해 미래가치가 높고, 분양을 기다렸던 대기 수요들의 관심이 높다"며 "특히 이번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192에는 우수한 설계와 상품이 더해지는 만큼 입주민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거주할 수 있는 단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약일정은 오는 10일부터 11일 아파트투유를 통해 진행한다. 청약 당첨자 계약 후 잔여세대 발생 시, 무순위 청약 당첨자가 우선 계약할 수 있다. 무순위 청약은 청약 통장 없어도 접수 가능하며, 당첨자로 미분류된다. 특별공급은 오는 12일, 1순위 당해는 15일, 1순위 기타지역은 16일 진행된다. 특별공급 및 1순위 청약 당첨자 발표는 23일, 다음달 7일~9일 사이에는 당첨자 계약이 진행된다.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192 견본주택은 사업지 인근 동대문구 용두동 9-4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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