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2층~지상 최고 33층 10개동 1153가구 규모…평균 3.3㎡당 880만원
   
▲ 포스코건설은 지난 5일 '남양주 더샵 퍼스트시티'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섰다./사진=포스코건설

[미디어펜=유진의 기자]포스코건설은 남양주 부평2지구 A-1블록에 짓는 ‘남양주 더샵 퍼스트시티’ 견본주택에 주말까지 3일간 1만2000명이 넘는 방문객이 다녀갔다고 8일 밝혔다.

해당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3층, 10개동 1153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59A㎡ 253가구 △59B㎡ 32가구 △75A㎡ 54가구 △75B㎡ 218가구 △84A㎡ 381가구 △84B㎡ 215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 분양가는 59㎡ 2억670만~2억2640만원, 75㎡ 2억5510만~2억7790만원, 84㎡ 2억8190만~3억569만원수준으로 평균 3.3㎡당 880만원 정도다.

인근 진접지구에서 왔다고 밝힌 이모씨(49)는 "3.3㎡당 가격이 1000만원은 당연히 넘을 것으로 생각했는데 예상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 나와 놀랐다"며 "서울과 가까운 수도권 지역에서 1군 브랜드 아파트를 이 가격에 다시는 못 볼 것 같아 꼭 청약에 도전해 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남양주 더샵 퍼스트시티'는 가구 소유여부, 세대주 여부에 관계 없이 1순위라면 만 19세 이상 누구나 청약 가능하다. 

분양관계자는 "새 아파트가 부족한 이 지역에 오랜만에 들어서는 대규모 브랜드 단지로서 지역 수요층의 관심이 꾸준히 이어져 왔는데 모집공고를 통해 분양가가 공개된 이후 문의량이 급증했다"며 "가격은 저렴하지만 다양한 최신식 설계, 첨단 시스템 등을 적용해 인근에서 찾아볼 수 없는 완성도 높은 단지로 지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 더샵 퍼스트시티’는 오는 10일부터 11일 1~2순위 청약을 시작으로 17일 당첨자 발표, 같은달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정당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구리시 인창동 266-1번지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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