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업계 최초로 와이파이 접속시 ID와 비밀번호를 입력하지 않아도 해외 제휴 와이파이를 바로 이용할 수 있는 ‘와이파이 자동로밍’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3일 동안 1만원에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 KT 제공

기존 와이파이 로밍 서비스 이용 시 필요했던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입력할 필요 없이 최초 한 번의 제휴 네트워크(SSID)선택만으로 언제든지 자동으로 연결해 이용하면 된다.

KT는 이번 서비스를 일본 NTT 도코모(Docomo)와 제휴를 맺어 일본에서 먼저 출시했으며 중국에서도 시범 서비스로 함께 제공 중이다.

한편 KT는 이번 로밍 서비스 출시 기념으로 데이터로밍 정액권 가입 고객 대상으로 ‘와이파이 자동로밍’을 3일간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내달 말까지 진행한다. [미디어펜=유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