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에게 마약을 권유한 것으로 알려진 연예인 A씨에 대한 수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9일 오후 방송된 SBS '8 뉴스'에서는 경찰이 해당 연예인 A씨를 입건하고, 최근 1년간의 휴대전화 통화 내역과 위치 정보 등을 확보하기 위해서 통신 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A씨 이름의 휴대전화는 물론이고, A씨가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다른 사람 명의의 휴대전화까지 여러 대가 영장에 포함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혐의를 밝힐 객관적인 증거를 수집하는 단계다.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마약 혐의로 구속된 황하나는 "A의 강요로 마약 투약을 계속하게 됐다"면서 A씨가 지인에게 마약을 직접 구해오거나, 자신에게 마약을 구해오도록 시켰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사실 관계를 확인할 부분이 있다고 판단, 조만간 A씨를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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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SBS '8 뉴스' 방송 캡처 |
황하나는 2015년 5~6월 필로폰을, 지난해 4월 향정신성 의약품인 클로나제팜 성분이 포함된 약품 2가지를 불법 복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파워블로거로 활동한 황하나는 남양유업 창업자의 외손녀로, 지난해 5월 연인이었던 가수 겸 배우 박유천과 결별 소식을 전했다. 2017년 9월 결혼을 발표했던 두 사람은 수 차례 결혼 연기 끝에 결국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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