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음란물 유포 혐의로 입건된 로이킴이 경찰에 출석했다.
가수 로이킴(김상우·26)은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출석했다. 미국에 체류 중이던 로이킴은 전날(9일) 새벽 4시 20분 입국했다.
이날 야윈 얼굴과 검은 정장 차림으로 취재진 앞에 선 로이킴은 "저를 응원해 주시고 아껴주셨던 팬분들, 가족분들, 국민 여러분께 심려 끼쳐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어 "진실하게 또 성실히 조사 잘 받고 나오겠다. 죄송하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로이킴은 "불법 촬영물은 직접 촬영한 것이냐", "마약류를 지칭하는 은어가 단톡방에서 사용된 게 사실이냐", "마약 검사에 응할 것이냐" 등을 묻는 질문에 "죄송하다"는 대답만 남기고 조사실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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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란물 유포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로이킴이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출석했다. /사진=더팩트 |
로이킴은 불법 촬영 및 유포 혐의로 구속된 가수 정준영 등이 포함된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에 음란물을 유포한 혐의(정보통신망법상 음란물 유포)를 받고 있다.
여기에 로이킴이 마약 관련 수사를 받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로이킴과 에디킴이 음란물 유포 혐의를 받는 정준영 단톡방에서 마약류를 지칭하는 은어 '고기', '사탕' 등의 용어를 수 차례 사용한 정황이 포착된 것.
불법 촬영물 유포 혐의로 정준영과 FT아일랜드 전 멤버 최종훈 등 8명을 입건한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이날 로이킴을 상대로 불법 촬영물 유포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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