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그룹의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는 유네스코에 ‘아프리카 아동 급식지원’을 위한 후원금 4500만원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아프리카 레소토 하무추 지역에 급식시설의 기반인 주방시설, 취사 도구 등을 설치하고 조명시설 및 상·하수도 등 설비 구축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 유네스코에 ‘아프리카 아동 급식지원’ 후원금 4500만원 전달/현대백화점 제공

또 앞으로도 지속적인 후원을 통해 아프리카 아이들의 영양·위생·조리 교육 및 급식 프로세스를 마련하고 농장 구축을 통한 자립 지원 등을 할 계획이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이번 후원금이 식수 부족·불규칙적인 음식 섭취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프리카 아동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해외 급식 사업장 운영 경험을 살려 영양·위생 등 식문화 개선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이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