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서대문구 소재 신촌 세브란스 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故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빈소 /사진=한진그룹 제공


[미디어펜=조우현 기자]지난 8일 미국에서 폐질환으로 별세한 고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빈소가 12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한진그룹에 따르면 앞서 고인의 시신은 이날 새벽 4시경 인천국제공항에 도착, 운구 차량에 실려 빈소로 이동했다. 

상주인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과 차녀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가 같은 비행기로 입국했고, 부인인 이명희 전 일우재단 이사장과 장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은 먼저 한국에 입국해 장례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 회장의 장례는 오는 16일까지 한진그룹 회사장으로 5일 동안 치러진다. 유족들은 이날 정오부터 조문을 받는다. 발인은 16일 오전 6시로, 장지는 경기도 용인시 하갈동 신갈 선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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