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커뮤니케이션은 안드로이드 버전 ‘다음 지도’ 애플리케이션에서 음성 검색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정형화된 문장이 아니더라도 이용자의 의도를 파악해 바로 이용자가 원하는 내용을 바로 검색해 준다.

   
▲ 다음 제공

예를 들어 지도 앱에서 “서울역에서 김포공항까지 지하철로 가는 법”이라고 말하면 10초 내에 검색이 되는 방식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길 찾기 외에도 ‘5호선 공덕역 막차 시간’이나 ‘144번 버스 첫 차 시간’과 같은 대중교통 정보도 검색할 수 있다.

다음달 중에는 iOS 버전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이상도 다음 검색부문 부사장은 “자사의 음성 인식 엔진 ‘뉴톤(NewTone)’을 이용했다”며 “생활에서 자연스럽게 쓰이는 말들을 그대로 인식해 지도 서비스 검색 시간을 최대 57% 이상 단축 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유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