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한화가 3명, KIA가 2명의 1군 엔트리를 변경했다.

한화 이글스는 13일 고척돔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와 원정경기를 앞두고 외야수 김민하, 우완투수 송은범, 좌완투수 임준섭을 1군 엔트리에서 등록 말소했다. 대신 외야수 양성우와 투수 서균, 문동욱을 1군 등록했다.

   
▲ 13일 1군 엔트리에서 빠진 한화 송은범, 임준섭. /사진=한화 이글스


김민하는 타율 2할9리로 공격력이 떨어졌고 송은범과 임준섭은 전날 키움전에서 구원 등판해 제 몫을 못했다.

KIA 타이거즈는 이날 SK와 인천 3연전 두번째 경기를 앞두고 투수 유승철과 포수 신범수를 2군으로 보내고 박정수와 양승철 2명의 투수를 1군 엔트리에 올렸다. 

KIA는 전날 SK와 연장 12회까지 혈투를 벌여 4-4로 비겼다. 와중에 유승철 포함 투수를 9명이나 투입해 불펜 소모가 많았다. 마운드 보강 차원에서 박정수와 양승철을 1군 콜업했다.

이밖에 NC는 햄스트링 부상에서 회복한 외국인타자 베탄코트를 1군 복귀시키고 내야수 유영준을 엔트리 제외했으며, SK 한동민도 고관절 부상에서 회복해 1군 복귀(투수 박희수 엔트리 제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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