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비즈기업 우대 금융·글로벌 진출역량 강화 및 수출활성화 지원"
[미디어펜=박규빈 기자]이노비즈협회는 서울 태평로 신한은행 본점에서 신한은행·무역보험공사와 '이노비즈기업 혁신성장 및 수출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 이노비즈협회·신한은행·무역보험공사가 15일 '이노비즈기업 혁신성장 및 수출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조홍래 이노비즈협회 회장, 신한은행 진옥동 은행장, 무역보험공사 이인호 사장/사진=이노비즈협회


협약은 △이노비즈기업 발굴 및 육성 △이노비즈기업 우대 금융서비스 제공 △이노비즈기업의 글로벌 진출역량 강화 및 수출활성화 지원 △이노비즈기업의 일자리 창출 지원 등을 골자로 한다.

이번 협약은 조홍래 이노비즈협회 회장이 취임 시 제시한 4대 어젠다 달성을 위한 지원 기반 마련을 위해 진행됐다. 올해 2월에 취임한 조 회장은 취임 기자회견에서 △4차 산업혁명 주도 △기술 중심 글로벌 패러다임 구축 △미래지향적 일자리 창출 △혁신성장 허브 이노비즈라는 4대 아젠다를 제시한 바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노비즈기업 2만 개 달성을 위해 우수 기술신용평가 중소기업을 이노비즈기업으로 유도하고, 4차 산업혁명 대응을 위해 스마트팩토리 등 이노비즈 맞춤형 우대 금융 서비스를 개발∙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무역보험공사는 이노비즈기업의 수출 활성화와 역량 강화를 위해 수출안전망 단체보험 지원, 글로벌 진출역량 강화 교육 및 컨설팅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협약기관 공동으로 이노비즈기업의 구인난 해소와 구직자들의 취업난 해소를 위한 일자리 박람회 개최·일자리 창출 기업 우대금융 서비스 등 일자리 창출 지원에도 협력할 방침이다.

조홍래 이노비즈협회 회장은 "우수 기술 제조기반 이노비즈기업은 인증사 중 수출기업 비중 약 52%, 중소기업 수출의 약 40%를 차지하는 등 중소기업 혁신성장에 큰 기여를 했다"며 "금번 협약을 통해 △신규 이노비즈기업 발굴 △맞춤형 금융∙수출지원을 통한 성장 △일자리 창출을 이뤄내 국민소득 4만 달러에 기여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미디어펜=박규빈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