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시장 핫라인 서비스' 개시…100개 도시 근무 직원 137명 참여
   
▲ 서울 양재동 코트라 본사 전경/사진=연합뉴스


[미디어펜=나광호 기자]코트라가 무역관별 직전 근무자의 정보를 홈페이지에 공개하는 '세계시장 핫라인' 서비스를 개시한다.

16일 코트라에 따르면 이는 고객이 시차 및 현지 공휴일 등으로 해외무역관에 바로 접촉하기가 여의치 않을 경우 해외에서 막 귀임한 국내 근무 직원들이 상담해 주는 서비스다.

10개 지역본부 67개국 100개 도시에서 직접 근무한 총 137명의 직원들이 현지시장 여건·비즈니스 문화·마케팅 유의사항 등 해당 지역의 생생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서비스를 통해 중소중견기업은 원하는 때에 손쉽게 코트라가 보유하고 있는 수많은 지역전문가를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권평오 코트라 사장은 "코트라 직원들이 해외에서 축적한 경험과 지식은 중요한 경영자산이자 모든 국민이 이용해야 하는 공공재"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 체감형 혁신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고객에게 문턱을 더욱 낮춰 해외에 가지 않고도 국내에서도 고객이 필요한 현지 정보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코트라는 지난해 4월 권평오 사장 취임 후 진행 중인 자체 경영혁신에 이어 △고객 범위 확대 △고객 편의성 제고 △신규 서비스 제공 △유·무형 인프라 공유를 골자로 하는 국민 체감형 혁신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있다.

[미디어펜=나광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