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어 주선·가격 협상·계약체결 등 수출절차 지원
국내 중소기업과 러시아 유통 바이어 온라인 매칭
   
▲ 한국무역협회가 오는 30일까지 러시아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중소기업에 현지 유통 바이어를 소개시켜주는 온라인 매칭 서비스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 사진/한국무역협회


[미디어펜=권가림 기자] 한국무역협회가 러시아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중소기업에게 현지 유통 바이어를 소개시켜 주는 온라인 매칭 서비스 참가기업을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무협의 기업간 거래(B2B) 온라인 플랫폼인 트레이드코리아를 통해 제공된다. 참가기업이 희망하는 지역, 품목 등을 고려해 러시아 유통 바이어 10개사를 연결한 후 이메일 교신, 가격 협상, 계약 체결 등 모든 수출절차를 지원한다.

무협은 해외 지역별 유통 빅바이어와의 상시 거래알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내 생활용품 제조업체 P사는 지난해 7월 중앙아시아 바이어를 소개받아 현재까지 4만5000달러 규모를 수출했다. 프라이팬 제조기업 D사의 경우 트레이드코리아를 통해 터키 바이어와 6만5000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박민영 무협 온라인마케팅 실장은 “트레이드코리아를 통해 우리 기업들이 수출선 발굴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며 “매칭 이후에도 수출 계약과 사후 관리까지 모든 과정을 지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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