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볼라 바이러스가 서아프리카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유입 가능성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에볼라 바이러스에 대한 국내 연구가 진행된 것은 없다”며 “아프리카를 방문했다가 돌아오는 여행객들이 바이러스 ‘전달자’ 역할을 할 수 있다”고 29일 밝혔다.

   
▲ 사진=CNN 방송화면 캡처

이어 “지난 4월부터 모니터링을 강화해 현재 바이러스 유입 여부를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세계보건기구(WHO)에서도 바이러스의 대륙간 이동 가능성은 낮게 예측했지만 아프리카 여행을 자제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3월 발생한 에볼라 바이러스는 이날 현재 서아프리카 4개국에 급속도로 퍼지면서 660여명의 목숨을 앗아가 충격을 주고 있다.

에볼라 바이러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에볼라 바이러스, 방심은 금물이다” “에볼라 바이러스, 예방 철저히 하자” “에볼라 바이러스, 검색 강화 해야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미디어펜=문상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