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새로운 한 주의 시작을 맞은 각 팀들의 1군 엔트리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 총 11명이 새로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고, 3명이 1군 등록 말소됐다. 경기가 없었던 15일에 7명의 1군 엔트리 제외가 있었기 때문에 이날은 등록 선수가 많았다.

한화는 16일 kt와 수원 원정경기를 앞두고 캡틴 이성열을 1군 엔트리에 올렸다. 팔꿈치 통증으로 엔트리에서 빠졌던 이성열은 1군 선수단과 함께하며 복귀 준비를 해왔고, 이날 엔트리 복귀해 팀 타선에 힘을 싣는다. 상대팀 kt도 김대유, 이상동 두 투수를 1군으로 콜업했다.

   
▲ 16일 1군 등록된 한화 이성열, KIA 김주찬과 1군 엔트리 제외된 LG 조셉. /사진=각 구단 제공


SK와 잠실 홈경기를 갖는 두산은 투수 이현승과 홍상삼, 내야수 전민재 등 3명을 한꺼번에 1군 등록하고 투수 장원준을 엔트리에서 뺐다. 장원준은 구위가 올라오지 않아 2군에서 재정비를 하게 되고, 이현승이 좌완 불펜 역할을 이어받는다. 홍상삼은 전날 1군 제외된 이용찬의 빈자리를 메우기 위해 1군에 올라왔고 17일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SK에서는 내야수 박승욱이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사직구장에서 맞붙는 KIA와 롯데도 엔트리 변동이 있었다. KIA는 베테랑 김주찬을 1군 복귀시켰고, 롯데는 투수 박근홍과 외야수 나경민을 1군 등록했다. 나경민은 이날 엔트리 제외된 김문호를 대신하게 된다.

LG는 NC와 3연전을 앞두고 외국인타자 조셉을 엔트리에서 뺐다. 가래톳 부상으로 고생하고 있는 조셉 대신 외야수 홍창기가 1군 등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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