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정경미가 남편 윤형빈과의 에피소드를 대방출한다.

17일 오후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우리 집에 연예인이 산다' 특집으로 꾸며져 강주은, 정경미, 권다현, 임요환이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라디오스타' 녹화에서 정경미는 최근 한 방송에 출연한 윤형빈이 자신에게 '국민 요정'에 이은 새 별명을 붙여줬다고 밝혔다. 하지만 집에 돌아와 정경미에게 싹싹 빌며 사죄를 했다는 후문으로 모두를 폭소케 했다.

정경미는 윤형빈의 이벤트에 손까지 떨며 당황했던 경험을 털어놓기도 했다. 윤형빈은 정경미의 생일을 맞아 여러 사람 앞에서 공개 이벤트를 열었다고. 임재범의 '고해'를 부르며 점점 자신에게로 다가오는 그의 모습에 정경미는 속으로 "제발 오지 마라"하고 빌었다고 후일담을 전했다.


   
▲ 사진=MBC '라디오스타' 제공


정경미·윤형빈 부부가 과거 김구라 때문에 '현자 타임'을 겪은 사연도 공개된다. 과거 방송에서 김구라가 툭 던진 질문에 그들은 말문이 턱 막히며 아무런 답변도 하지 못했다고. 이후 집에 돌아와 그 질문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다 뜻밖의 결론에 도달했다고.

더불어 정경미는 윤형빈에게 아직도 감추는 것이 있다고 고백했다. 어느덧 결혼 7년 차가 된 커플이지만 여전히 '이것'은 감추고 있다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다른 게스트들은 '이것'에 관한 저마다의 팁을 공유하며 웃음을 안겼다.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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