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주택업계의 8월 분양 물량이 전월 대비 40% 가량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대형주택업체 모임인 한국주택협회가 29일 회원사를 대상으로 내달 분양계획을 조사한 결과 총 8541가구를 공급할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 6104가구 보다 39.9% 늘어난 수치이지만, 전년동월 대비 29.6% 감소한 것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3257가구로 가장 많고 △경기 2890가구 △경남 1458가구 △충남 936가구 순이다. 사업유형별로는 재개발․재건축 4715가구, 단순도급 2230가구, 자체분양이 1596가구로 나타났다. [미디어펜=권일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