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개선과제 56건 발굴해 31건 개선
   
▲ [사진=기획재정부 제공]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홍남기(사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대형마트·백화점 등에서의 건강기능식품 자유 판매를 허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연 제13차 경제활력대책회의 모두발언에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각광받는 건강기능 식품과 신산업, 신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56건의 규제개선과제를 발굴해 31건을 개선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건강기능식품 제품변경과 폐업 등 신고의무를 완화하고 이력추적관리 방식을 개선하는 등, 행정부담도 대폭 완화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과학적 근거가 확보된 일반식품에도 기능성 표시를 허용하고, 신규 기능성 원료 인정기준을 명확화해 신제품 개발을 촉진할 계획"이라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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