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창수 GS 회장 /사진=GS 제공


[미디어펜=조우현 기자]허창수 GS 회장이 열린 학습과 경험 축적이 지속성장의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허 회장은 17일 오전 2분기 GS 임원모임에서 “인공지능, 빅데이터, 공유경제 등 혁신적 신기술과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은 어느덧 우리 일상 속으로 들어와 ‘새로운 소비자 경험’을 만들어 가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어려울 때 일수록 근본으로 돌아가 기본과 원칙을 지켜 나가야 한다”며 “‘데이터와 팩트’에 기반 해 시장의 변화와 트렌드를 파악해야 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수용해 최적의 대안을 선택하는 열린 의사결정 프로세스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때 시장을 주도했던 기업도 변화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해 결국 사라지는 경우를 많이 봤다”며 “항상 열린 배움의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경영환경이 빠르게 변하고 불확실성이 커질수록 민첩하고 유연하게 대응하는 것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며 “유연한 조직과 문화를 만들어 가야 한다”고 말했다.

허 회장은 “구글, 아마존 뿐 아니라 국내 대기업도 유연한 조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외부와의 열린 네트워크를 통해 조직의 역량을 키우고 있다”며 “GS도 고객의 관점에서 시장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민첩한 조직으로 변해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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