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조 공동요구안에 맞춰
   
▲ 현대중공업 노조가 20일 울산본사 사내체육관에서 2018년 임단협 2차 잠정합의안 조합원 찬반투표 개표 작업을 하고 있다.(사진은 기사와 무관)/사진=연합뉴스


[미디어펜=권가림 기자]현대중공업 노조가 기본급 인상을 골자로 하는 올해 임금협상안을 마련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 노조는 이날 울산 본사에서 열린 임시대의원대회에서 기본급 12만3526원(6.68%) 인상 요구안을 확정했다. 이는 상급단체인 전국금속노동조합 공동요구안에 맞춘 것이다.

또한 올해 임금협상에서 저임금 조합원의 임금 조정을 위한 연차별 호봉 격차 조정 및 성과급 지급 산정 기준 변경(현대중공업지주 연결재무제표 기준) 등도 요구할 예정이다.

노조는 하청 노동자와 관련해선 시간당 기성 단가 조정 및 정규직과 동일한 휴가·휴일·학자금·명절 귀향비·하계 휴가비·성과급·휴업수당 지급 등을 제안하로 했으며, 이를 오는 18일 사측에 전달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올해 교섭 테이블에서는 다음달 말 주주총회에서 다뤄질 물적분할이 쟁점이 될 전망이다.

노조는 현대중공업이 물적분할을 통해 한국조선해양(중간지주회사)과 신설 현대중공업으로 나눠지면 근로조건이 악화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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