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는 이용자의 민원은 줄이고 권익을 확대하기 위해서 ‘2014년 통신사업자 이용자 보호업무 평가’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방통위는 이동전화, 초고속인터넷, 인터넷전화, 알뜰폰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신사업자의 ▲이용자의 불만감소와 권익보호체계 구축·운영 여부 ▲이용자보호 관련 '가이드라인' 이행 여부 ▲정부 민원 적극 처리 여부 등을 평가한다.

평가는 학계, 소비자단체, 유관기관 등 외부 전문가로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진행한다.

평가결과 사업자별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이용자 보호업무 개선을 독려한다. 또 동시에 서비스 분야별 우수 사업자에 대해 포상, 과징금 감경 등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다.

최성준 방통위원장은 “이번 통신서비스 이용자 보호업무 평가를 통해 사업자의 자발적인 이용자 보호업무 노력이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유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