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우정사업본부 제공]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우정서비스 고객들의 현장의견 수렴을 위해 '제2기 우정서비스 고객대표자회의'를 발족시키고, 18일 서울 명동 중앙우체국 국제회의장에서 회의(사진)를 개최했다.

이 회의에서 우정사업본부는 올해 우정사업 경영환경과 주요 추진전략을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했다.

추진전략은 우정서비스 혁신, 4차 산업혁명 대응, 사회공헌활동 강화 방안 등이다.

우편은 소포 중심으로 물류체계를 개편하고 수익구조 개선을 추진하며, 금융은 디지털 역량 강화와 고객중심 상품개발로 '국민 금융기관'으로 거듭난다는 방침이다.

또 정부시범사업과 연계한 드론 배송 등 물류혁신을 추진하고, 스마트 ATM 도입 등 핀테크 기술을 접목해 고객 편의를 높이며, 4차산업 분야 중소.중견기업에 투자하는 'KP Inno 펀드' 운영과 스타트업 등 혁신 생태제를 지원키로 했다.

아울러 우체국 인프라를 활용해 사회적기업의 판로를 지원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다문화가정의 소통지원을 위한 EMS 우체국 국제특송 및 해외송금 수수료 할인 등, 사회공헌활동도 강화한다.

강성주 우정사업본부장은 "보편적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고자, 집배물류를 혁신하고 디지털금융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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