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유진 기자] 우리은행은 올해 신규 채용계획에 따라 상반기에만 300명의 인재를 뽑는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은 일반직 신입행원 공개채용(250명)과 사무지원직군 특별채용(50명)으로 진행된다. 이미 서류접수를 완료한 사무지원직군을 제외하면 일반직 신입행원의 서류접수 기간은 다음달 2일까지다.

지원 조건은 나이, 학력 등에 제한이 없으며 심사 절차는 서류전형, 필기전형, 1차 면접, 인성검사 및 2차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우리은행은 이번 채용부터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채용부문을 직무에 따라 6개에서 9개로 더욱 세분화했다.

기존의 일반 부문 대신 개인금융, 기업금융, 글로벌 부문을 추가해 지역인재, WM, IT, 디지털, IB, 리스크·자금과 함께 9개 부문으로 진행한다.

장애인, 보훈대상자, 관련 분야 전공자, 직무관련 자격증 보유자, 어학 우수자 등은 우대사항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올해 우리은행은 하반기까지 은행권 최대 규모인 75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며 "금융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뿐만 아니라, 직무 전문성을 갖춘 실무형 인재를 선발 하겠다"고 말했다.

하반기 전형에서 우리은행은 직업계고(특성화고) 졸업예정자와 일반직 신입행원 등 총 45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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