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유진 기자] 한국은행은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을 2.6%에서 2.5%로 하향조정했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18일 서울 중구 남대문로 한국은행에서 금융통회위원회 본회의 직후 기자간담회를 가진 뒤 이같이 밝혔다.

이 총재는 올해 성장률 하향 조정 요인에 대해 "1·4분기 중 수출과 투자의 흐름이 부진한 점 등을 반영한 결과"라며 "앞으로 재정지출 확대, 수출과 투자 완화 등으로 점차 성장세가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부는 현재 추가경정예산(이하 추경)을 책정 중에 있는데 이번 성장 전망률에는 추경이 반영되지 않았다.

이 총재는 "추경 편성이 확정되지 않아 이번 전망률에는 반영하지 않았다"며 "추경 규모라던가 역내 분석 내역, 지출 시기 등이 확정이 되어야만 반영할 수 있어 다음달에 전망률에나 반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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