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야 수면 요령, 잠자기전 휴대폰 컴퓨터하면 뇌 각성 30번 일어나 '깜짝'

열대야에서도 편안하게 수면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열대야 수면 요령이 관심을 끌고 있다.

열대야로 수면을 제대로 하지 못하면서 열대야증후군도 나타나고 있다. 수면 부족으로 인한 열대야증후군은 극심한 피로감과 집중력 저하, 두통, 소화불량 등 다양한 증세가 나타난다.

수면에 가장 중요한 것은 적당한 온도다. 섭씨 18~20도가 좋다. 섭씨 25도를 넘는 열대야에서는 체내 온도조절 중추가 흥분돼 각성 상태가 유지된다.

   
▲ 열대야 수면 요령 잠자기전 휴대폰 컴퓨터 사용 금물/사진=KBS1 방송화면 캡처

보통 잠을 잘 때 뇌의 각성은 10번 이내지만 열대야 상황에선 30번 이상으로 나타났다.

특히 잠들기 2~3시간 전 습관적으로 보는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는 숙면에 방해가 된다. 실제로 잠자기 직전까지 스마트폰을 사용한 사람의 잠드는 모습을 지켜봤더니 뇌의 각성이 20번 이상 일어났는데 눈에 빛이 들어가면서 몸이 잠들 준비를 하지 못하게 된다.

열대야에서 편안한 수면을 취하기 위해선 잠들기 전 충분한 휴식과 함께 미지근한 물로 샤워하면 몸 온도를 수면하기 좋은 온도를 만들어 준다. 선풍기·에어컨 등은 1~2시간만 작동하는 것이 좋다.

잠자기 전 찬물 샤워는 금물이다. 찬물로 샤워하면 당장은 시원하지만 일시적으로 수축됐던 피부혈관이 곧 팽창해 다시 체온이 올라가게 된다.

열대야 수면 요령을 접한 네티즌들은 "열대야 수면 요령, 스마트폰 안써야겠네"  "열대야 수면요령, 온도 맞추는 것이 중요하네"  "열대야 수면 요령, 더워서 보통 찬물 샤워를 하는데 아니구나"  "열대야 수면 요령, 휴대폰 컴퓨터 안 할 수 있나?"  "열대야 수면요령, 좋은 정보"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