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태우 기자] 한라그룹이 서울 잠실 시그마타워 본사에 주한 슬로베니아 명예영사관을 개관한다.

18일 한라그룹에 따르면 이날 개관식에는 슬로베니아 명예영사로 위촉된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과 시모나 레스코바르 슬로베니아 외교부 차관, 스토얀 페트리치 주슬로베니아 한국 명예영사, 홍석화 한라홀딩스 사장, 임기영 한라대학교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우데 진행됐다.

슬로베니아는 유럽 중남부에 있는 곳으로 한국과는 지난 1992년 수교를 맺고 교류해왔다.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은 지난 2월 한국 외교부로부터 슬로베니아 명예영사를 인가받았으며 민간 외교관으로 활동하고 있다.

주한 슬로베니아 명예영사관은 슬로베니아 국민과 기업에 한국에서의 권리 보호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슬로베니아에 사업 진출이나 문화 등에 관심을 갖는 한국 기업과 국민에게도 관련 정보를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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