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비 전체 3조4000억원…투르크메니스탄 최초의 가스화학 단지
   
▲ 현대엔지니어링이 준공한 투르크메니스탄 최초의 종합석유화학단지인 키얀리 가스화학플랜트 전경./사진=현대엔지니어링

[미디어펜=유진의 기자]현대엔지니어링은 투르크메니스탄을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오후 12시) 키얀리 가스화학 플랜트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키얀리 가스화학 플랜트는 현대엔지니어링·LG상사 컨소시엄해 수주한 것으로, 공사비가 전체 3조4000억원(30억 달러)에 달한다. 해당 사업은 착공한 지 47개월 만인 작년 10월에 투르크메니스탄 서부 연안의 키얀리 지역에 완공한 투르크메니스탄 최초의 가스화학 단지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민관이 긴밀히 협력해 이룬 결과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 현대엔지니어링은 이 사업 수행시 국내 중소기업들과 동반 진출해 70% 수준의 외화가득률을 보여 상생협력의 모범 사례라고도 전했다.

준공된 플랜트에서는 연간 40만t의 폴리에틸렌과 8만t의 폴리프로필렌을 생산해 연간 6달러의 수익을 창출, 투르크메니스탄 국부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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